중국의 거짓말
중국의 성장 또는 쇠퇴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다.
여러 저널이나 자료를 통해 접하는 정량,정성 자료보다는
그림자 금융에 대한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내용을 알아볼수 있는데,
은행, 비은행기관, 사채시장 이러한 큰 세가지 그룹을 들어 소개하고 있다.
책 내용을 살펴보다보면 저자 스스로 근무하면
서 이룬 자수성가한 여러 부분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로 중국의 이런 저런 이면을 볼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
책 전체적인 내용은 잘 알려지거나 알수 있는 중국의 금융에 대한 내용보다도
그림자 금융이란 음지에서 실체를 두고 양지를 함께 움직이게 만드는 대단히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찾기 어려운 추리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저자는 중국의 대세상승과 같은 핑크빛 희망적인 내용을 담기보다는
중국발 신용 거품이 서서히 늘어나 중국 위기 -> 글로벌 위기가 시작될 수도 있다라고
다소 무겁지만 진지하게 이야기를 던지고 있다.
중국정부의 자국 주식시장에 대한 다소 낙관적인 평가, 여러 기업들에 대한 특혜 등등
중국금융에 대해 감추고는 있지만, 직설적이고 어느 정도 비판적인 부분으로 다가서는 점으로
이 책은 중국금융에 대한 비판 및 바른 지적을 해내는 점이 여러 독자들에게
비판적, 논리적으로 이해하게끔 안내하고 있다.
다소 중국의 개선노력이나 금융시장에 대한 획일적 개입이 다소 나아진다면
중국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할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 많은 생각할 꺼리를 주는 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