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회화가 정말 급한데요.
제일 먼저 이 책은 제목부터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정말 짧은 시일내 제법 괜찮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할듯하다.
어릴때 한창 공부했던, 문법이나 단어암기 등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
상황별로 자신에게 알맞는 문장을 외워가며 사용하면된다.
물론 친절하게 비슷한 문장, 어휘도 같이 소개,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문장만 나열해 놓고, 해석만 풀어놓은 그런 형태가 아닌
영어권에 대한 문화적인 부분도 함께 풀어놓아 쉽게 이해가 되는 편이라 생각든다.
책 속의 내용은 어려운 부분이 거의 없다.
쉬운 단어와 숙어로 엮어놓은 것으로 읽고 외울 생각을 해보면,
아, 이렇게 간단하게 회화를 구사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도 해준다.
물론 전공서적이나 격식을 갖추가며 구사할 영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내가 외국어로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을 부끄럽지 않을 정도
웃어가며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책의 구성과 내용이 체계적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삽화, 외국의 문화를 어느 정도 배경지식으로 알 수 있게끔 깔아놓아서
이런 저런 부분 유의해야 겠구나라는 느낌도 주면서,
자신감을 잃고 어렵게만 보일 회화를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제목 말마따나 정말 영어회화가 급한 사람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하지만, 여기서 익힌 상황별 회화를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회화문장을 구사한다면
외국인을 만나든, 외국에 가서 여행을 하든지 아주 자신감과 유용한 좋은 책으로 보인다.